할머니

윤태욱 비회원 2015-04-07 15:46 2197 0
할머니  저를 맡아 길러주신 우리 할머니.    토종닭죽을 며칠 먹이니 굶고 메말랐던 내가 살이 포동포동 찌더라는 넋두리를 평생 하시곤 했던 우리 할머니.  할머니 사랑으로 자란 제가 딸을 낳은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자식 한명 낳아 바르게 기른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줄 실감하고 있는 요즘 팔남매를 남부럽지 않게 기르셨던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은 아직 받아들이기 힘이 듭니다.    어렸을 적 우리할머니는 욕쟁이 할머니였지만 항상 부지런 하고 헌신적이였으며  본인보다 자식들을 위하셨던  할머니였습니다.  기영자애자 우리 할머니!  이제 고생하지 말고 남들 눈치도 보지말고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사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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