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아부지..
좋은아침이예요~~~^^
새들이 지지배배 아침잠도 없는지 새벽부터 재잘재잘 속삭이네요.
올 음력 설때 울아부지 뵜는데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낼 광주 내려가는거 아시죠?
울아부지 보러 가야지~~
하늘나라 여행가신지 벌써 1년이 후다닥 지났네요.
이젠 그곳에서도 적응 잘 하고 계신거죠?
외롭지 않으시게 큰아부지랑,고모랑,작은아부지랑 만나셔서 오손도손 잘 지내시고 계신거죠?
살아생전 네분이서 우애가 참 좋으셨는데..
지금도 제일 안타까운게 아부지 요양원에 계실때 나 사는거 바빠서 자주 찾아가 뵙지 않은게 왜이리 후회되는지..
하늘나라 우체국에 남긴글들 보면 죄다 그 글귀가 가장 마음 아파요.
아부지..
엄니가 안양에 올라오시면 하시는 말씀이 어젯밤에 아부지가 꿈속에 보이시더라 하시는데 제꿈속엔 한번도 출연하지 않으시구..
곰곰히 생각해 보니 혼자 계신 엄마 잘 보살펴 드리라는 무언의 말씀 이셨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낼 광주 내려가면 엄니 옆에서 잘 보살펴 드릴께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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