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강효숙 비회원 2015-03-18 10:40 2208 0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새벽에 눈을 떠보니 하늘이 안보이데요~ 엄마가 가신뒤로 거실에서 잠자는 습관이 생겼어요.거실에서 자다가 눈을 뜨면 하늘이 보이거든요. 혹시나 우리엄마가 하늘에서는 보이지 않을까해서요ㅠ.ㅠ 한번도 엄마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도 계속 거실에서 잠들어야 될것같네요. 엄마!! 우리 엄마 가신지 오늘이 딱 두달이네요. 그동안 한없이 울었고 죽을것처럼 아팠구요~시간이 갈수록 엄마가 짜~안하고 더 보고싶고 그리워지네요. 49제날 엄마를 마음속에서 보내드리자고 다짐했지만 잘 안돼요 엄마. 눈뜨면 엄마 불러보고 운전할때 차안에서 큰소리로 엄마 불러보고 길에서 마주치는 엄마또래 어른들 마주치면 엄마 불러보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엄마 엄마~ 불러봐도 여전히 대답이 없는 우리엄마~ 정말 엄마는 이제 우리랑은 같은 공간에 안계신가 봅니다. 엄마!! 우리모두 아직 힘들어하고 있지만 특히 언니가 많이 그래요. 슬기엄마는 49제 다음날 출국했구요~ 현우도 막내라서인지 술한잔할때면 울면서 전화해요. 엄마가 저희에게 용기를 주세요. 엄마는 자식들밖에 모르고 사셨는데 우리들은 그게 당연한것으로 알고 엄마를 챙기지 못했던것이 후회가 되요.그렇게 갑자기 가실줄도 모르고 ㅠ.ㅠ 이제 엄마 힘드셨던것 다 내려놓으시고 불효자식들도 다 잊어버리시고 편안히 쉬세요. 성당가면 우리엄마 주님께서 품어주시라고 기도해요. 그곳에서는 절대 일하시지말고 아프지도 말고 편히 지내세요. 엄마!! 오늘 날씨때문인지 맘이 안정이 안되고~ 엄마랑 무슨얘기 했는지도 횡설수설이네요. 제 마음 이해 하시지요..... 조만간 다시 올께요. 엄마 사랑해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