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아빠..
보고싶다 너무
어제 막내고모가 아빠 사진을 하나 보내줬어
작년사진이더라
항암때문에 머리가 제법 많이 빠졌을 때 같아
흰머리도 보이고..
그래도 아빠 마지막 모습은 머리칼도 제법있고염색도 한 멋진 모습이라 다행이야
아빠...
어떡하지?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
자꾸 내가 잘못한것만 생각나고
아쉬운거 미안한거만 생각나네
항암 끝나고 기운돌아오면 63빌딩 스카이라운지도 가고
봄되면 제주도도 가려고 했는데
정말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빠가 그렇게 가버릴줄 몰랐는데...
항암때문에 나빠진줄 알았지..
아빠가 갈때가 된거라곤 생각 못했잖아...
늘 그랬으니까..
참 나 나쁘지 아빠...
아빠.... 잘 지내?
거기 좋아?
나 보여?
난 아빠가 안 보여... 너무 보고싶어...
댓글 0개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