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보고싶은 우리엄마
엄마! 엄마딸 오랜만에 왔어
잘 지내고있었지?
어제까지만해도 꽃샘추위라고 엄청 추웠는데
오늘은 바람이 차긴하지만 많이 따뜻해진 것같아
오늘부터 이번주는 원장님이 여행을 가셔서
난 오늘만 출근하구 내일부터 주일날까지 쉬어
내일은 언니랑 만나서 이것저것 일도 보고 언니가 쇼핑하고싶대서
같이 쇼핑도 하기로했어 근데 비가 온다네ㅠㅠ
엄마 요즘들어서 엄마생각이 더 많이 난다
왜그러는걸까?
물론 항상 엄마생각 많이 하지만 어느 순간 그냥 일상에 적응하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요즘 그냥 또 엄마 떠날 때 생각이 많이 나네
이만큼 더 잘해줄걸 이렇게 더 노력해볼 걸
하는 아쉬움, 그리고 엄청나게 후회가 많이 되..
며칠 전에 집 청소를 하는데 정말 몇시간동안 했어
엄마가 왜 맨날 그렇게 쓸고 닦고 했는지 알겠더라
엄마 있을 때 청소 한번도 제대로 안도와주고 화장실청소도 엄마가 다하고..
가끔은 퇴근하고 집에 가면서 '아 집에가면 누가 밥차려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기저기서 일하고 들어온 엄마한테
내가 밥 차려준 적도 없고 맨날 엄마한테 오늘 뭐해주라고 뭐해줄거냐고
그랬던 게 너무 미안해 엄마
엄마 보고싶다 !
많이많이 보고싶어
5월달 되면 나 병원에서 돈 나오는 걸로 엄마랑 여행가자구했었는데..
엄마 우리 다시 만나면 좋은데 많이 가고
좋은 거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자 꼭
내가 그 때는 엄마한테 정말 좋은 딸이 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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