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네..

엄마딸 비회원 2014-11-26 14:49 2045 0
올해 첨으로 엄마표 김치를 못먹겠네. 돼지고기 사가서 짜네.. 맵네... 말로만 훈수두고.. 엄마한테 도움도 못됐는데.. 첨으로 엄마가 담근 김치를 못먹겠네... 김치도 사먹어야 할 신세가 됐어. 좀더 일찍 엄마표 요리를 배웠어야하는데.. 이제 어딜 가도 엄마표 맛은 없더라구. 사먹는건 다 달아...ㅜㅜ 같이 가을 산 낙엽도 보러가자고 약속해놓고.. 엄마랑 좀 더 많이 같이 다닐껄.. 내 작은 차 타고도 어디 간다면 그냥 좋하하던 소녀같은 울엄마.. 하늘에선 좋은 것만 보고.. 일하지 말고 쉬어요. 머리도 하나 없이 가서.. 엄마 모자 하나 사드릴걸 그랬다.. 사랑하는 울엄마야. 내 하나밖에 없는 울엄마야. 따뜻하게 있어... 춥지 않게.. 여행도 하구.. 가끔씩 내 꿈에도 오고... 엄마딸 건강하게 잘 웃고.. 행복하게 있을게.. 엄마 없이도 잘 살고 있을게.. 미안해요...항상 미안해요.. 엄마 마음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엄마를 더 아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더 따뜻하게 안아주지 못하고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