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엄마야..

엄마딸. 비회원 2014-11-22 21:09 2039 0
생전에 불효만 한 자식이 젤로 그리워한다더니만. 울엄마 맘고생하게만 해서 그런지 엄마가 요즘더 힘들게 생각나네. 날이 추워서 그럴까? 항상 추워도 보일러 한번 틀지도 않고.. 내가 가야 그제서야 좀 틀고 살던 울엄마.. 그렇게 돈 아껴서 좀 남겨주고 나니 좋아? 그 돈 다... 허무하게 날라가버리잖아. 좀 아끼지 말고 쓰래도.. 자식들한테 짐주기 싫다고 한사코.. 아끼기만 하더니만. 울엄마한테 예쁜 옷도 좀 사드리고.. 좋은 곳에 여행도 좀 가고 그랬다면 내가 덜 후회되고 좀 덜 힘들었을까? 엄마한테 받은 사랑 다 못돌려줘서.. 다... 엄마만 의지하고만 살아서.. 미안해요. 딸이 있어서... 그래도 외롭지 않다고.. 딸없는 사람이 불쌍타했는데.. 엄마딸 있어봐야 뭐.. 엄마만 부려먹었지... 미안해요.. 좀 누리고 살지 그랬어. 힘들다고.. 좀 도와달라고 하지 그랬어요. 아플때 아프다고.. 병원에서도 내 걱정만 하다가... 가시니까... 엄마 보고 싶다.. 사랑합니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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