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그립고 그리워
뭐가 그리 바빠서 뭐가 그리 그곳에서 할 일이 많아서 바쁘게 간거야? 조금만 더 미진이하고 사랑하는 두 딸들 민영이 진여이하고 있다가지..뭐가 그리 바빴어? 남들은 이생에서 할 일을 다해서 이젠 그만 쉬라고 갔다고들 하지만 나도 남들처럼 그리 생각했다가도 조금만 더 내곁에 머물다 가지..조금만 더 우리곁에 있다가지..하는 아쉬움..그리움..그런것들을 떨칠수가 없어..남편 그거일아? 곁에 있을땐 몰랐어..내곁에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건지..내가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늘 난 다른곳을 보면서 살았던거 같아..그래서 가끔 그런 생각도해.내가 다른곳을 보고있어서 내남편 외사랑이 너무 아프고 슬펐나보다. 그래서 미진이한테 한마디도 못하고 그렇게 가버렸나보다..절대 내게 그럴 남편이 아닌데..어디가면 간다고 갔다오겠다고..늘 내게 알리고 갔던 내남편이 그렇게 갈거라는 생각은 이제껏 살면서 한번도 안해보고 못해보고 살았어..그래서 내가 벌받았다 생각하며 살고있어..그리 조금 살다갈거면서 그리도 힘들게 살다간 내남편..이제 아프지도 힘들지도 슬프지도 말고 잘지내야해. 안그럼 내가 먼저 보내준 거 담에 만나서 다 갚아줄거야..바보같이 살다간 우리남편..너무 바보같아 착하기만 해서 늘 아프기만 했던 힘들기만 했던 내남편..보고싶다~매일매일 집에올때도 밥먹을때도 우리딸들하고 같이있는 이 시간도..보고싶고 그립고 사무치게 아프고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참고 살수 있는건 내남편 그곳에서는 힘들지 않을거라는 생각때문이야..그리고 내게 또 다른 살아가야할 이유를 만들어준 우리 두 딸을 주고갔기 때문에 오늘도 미진이는 웃을 수 있고 내일도 살아가야 할 힘이 생겨..남편 잘 지내고 있어..같이 있을때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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