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보고싶은 울엄마
엄마. 그날은 무지 더웟엇지?
그래서 난생 처음 엄마목욕도 시켜드렷엇지.
너무나 작고여린 등을 밀어드리면서 난 그만 울어버렷엇고, 혹시나 엄마가 알까봐 땀인듯 덥다고 엄살을 부렷엇는데...
그땐 몰랏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인줄...
그게 엄말 잃어버린 한달전. 사랑하는 엄마의 마지막모습이 될줄...그때는 정말 몰랏어.또 올께 하며 엄말 안앗엇는데...좀더 꼭 껴안을껄.
오늘은 목욕탕에 앉아 내게 등을 맡기고 연신 엄마발등을 밀고 계시던 모습이 생각나서 미칠 것 같아.엄마.사랑해.
저세상에서 꼭 엄말 만나서 이번 생에서 못다햇던 사랑...다할께. 엄마...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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