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엄마에게32번째편지

김혜란 비회원 2013-10-03 05:32 2592 0
엄마 나왔어 요즘은 잘지내고있어?요즘날씨좀쌀쌀해졌는데 하늘나라에서는 안춥게 웃따듯하게잘입고 밥도잘먹고 안아프고 잘지내는지모르겠다 근데 오늘은 기쁜말별로못해줄꺼같아.... 오늘따라 엄마병원에서 하늘나라갈때가 왜이렇게 생각이나는지모르겠어 정말 생각하면생각할수록 이모든게 나때문인거같아 더미안하고 또미안해서 할말이없어 나진짜 후회도엄청많이 하고있는데 요즘은진짜왜이렇게사는지모르겠어 진짜 나때문에 엄마가 하늘나라갔다는게 너무 화나고내자신이 너무싫어죽겠어 요즘따라 왜이렇게 힘들고 슬픈지정말모르겠어 나진짜왜이럴까... 되는일은정말없고 자꾸힘들고 슬픈생각만나서 자꾸내자신이너무싫어져 진짜 엄마그렇게보내고나닌깐 사는게사는게아닌거같아....정말 잘해야지잘해야지 달라지면잘할수있을꺼야하는데도 마음이그렇게안따라와주고 자꾸이상한생각만들어서 어떻게해야할지를모르겠어 엄마진짜많이보고싶은데 엄마볼염치도 정말없는거같다 이젠 용기도희망도나한테는없는거같아..아니있다고해도 내자신이잘못할꺼같아 이렇게백번천번말해도소용없는거 알지만....이렇게안말해도 너무힘들어서 이렇게라도 엄마한테말해야할꺼같아 엄마라도 내속마음알아줬음해서 나진짜 어떻해야되... 진짜 예전에엄마가했던말하나하나다생각난다 맨날유치원갔다오면 엄마심부름도갔다오고그랬는데 엄마가 누가건들면 돌맹이던져서라도 이기라그랬는데 엄마가다책임진다고 근데 이젠그렇게못할꺼같아...내가만약그러면 엄마같으면 잘했다고해줄텐데 다른사람들은 않그러겠지...요즘은 진짜성격도이상하게바껴서 내가지금멀하는지왜이렇게 당하고만사는지정말모르겠다 예전같았으면 이렇게가만히있지는않았을텐데....다모든게 나때문에 이렇게 됬다는것에.....용기를잃었어... 근데 엄마...약속할께....당하고살더라도절대나쁘게살지는않을께 최소한나쁘게는안살께 진짜딱시간을돌릴수있다면 엄마병원에실려가기전으로 돌아가서 딱엄마한테 한마디만하고싶다딱엄마눈감기전모습한번만보고싶다 맨날 미안하다는소리밖에못해줘서 미안해 살면서 잘해준게하나도없어서정말미안해 힘들게 나를낳았는데 딸이이렇게 나빠서정말또미안하고 미안해....이젠진짜 살고싶지가않다....빨리엄마한테가고싶다 엄마..엄마도 나도너무힘들지만 서로힘내고 잘살아보자...날마다내응원도해주고 나도맨날 어디선가 엄마응원하고 열심히살아볼꼐... 항상 사랑하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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